오늘은 EPL 최고의 미들이 되어가고 있는 하미레스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하미레스 의 정확한 이름은 "하미레스 산토스 두 나시멘투" 라고 합니다.( ㅡ.ㅡ;; 이름 참 기네요.)
1987년 생으로써 180cm / 73kg 오른발 잡이로써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입니다. 태어난 곳은 브라질의 배러 두피라이에서 태어난 걸로 알고 있으며, 주앵빌을 거쳐 ->크루제이루-> 벤피카-> 첼시 이렇게 이적을 하게 됩니다.
2008년 올림픽 대표팀과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대표팀으로 출전을 하였으며, 그렇게 큰 활약상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첼시에 오기전에 벤피카에서 하미레스가 그냥 잘하는 선수라고만 들었지, 어떠한 선수이며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어느 정도의 활약상을 펼치고 있는지는 자세히 알 수 없는 선수 였습니다.( 그때 당시 그다지 관심은 없었거든요)
하미레스의 벤피카 시절은 디 마리아 -아이마르 - 하미레스 로써 우측 미드필더로써 많이 활동을 하였으며, 주 포지션은 중앙미드필더나 수비형미드필더입니다.
2009년 벤피카로 이적을 하면서 750만 유로로 이적을 하였다가 이듬해 시즌 이 끝난 후 2010 8월 4일 1700만 파운드(약 304억)로 첼시로 이적을 하면서 블루스 유니폼을 입게 됩니다.( 다비드 루이스 또한 벤피카 선수이기도 하죠 ^^ 하미레스 따라왔다는 설이 있습니다) 그동안 벨레티 말고 브라질리언이 없었던 첼시에게 오랜만에 브라질리언 영입이기도 하였죠.
당시 첼시로 하미레스가 옴으로써 리버풀에서 영입한 메이렐레스와 함께 첼시의 중원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이라 많이 기대를 했던 것 같습니다 .
하지만, 시즌 개막 후 하미레스는 1700만 파운드라는 몸값에 어울리지 않는 상상(?)패스와 자신만의 색깔을 나타 낼 수있는 무언가가 떨어져 보였습니다. 드리블도 브라질리언 답지않게 좋지 않았구요. 또한 피지컬이 문제였죠. 왜소한 체격(180cm/65kg)으로 중원에서 상대와의 몸싸움을 견뎌내기에는 엄연히 한계가 따랐습니다. 그래서 자신보다 강한 상대와의 정면 승부를 이겨내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였습니다.
그때 당시 먹튀라는 말이 많았으나, 램파드를 대체할 마땅한 자원이 없어 꾸준히 경기에 투입이 되면서 서서히 epl에 적응을 하게 됩니다. 어쩌면 램파드의 부상으로 꾸준한 출장으로 인하여 하미레스에게는 로또와 같은 기회가 아니였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서서히 거친 몸싸움으로 유명한 EPL에 서서히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팬들은 비난을 하였지만, 감독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써 꾸준히 출장을 시킨결과 2012년 챔스에서 일을 내게 되죠.
팬들은 하미레스에게서 램파드와 같은 모습을 기대 했지만, 하미레스는 램파드와 같은 미드라이커는 아니였습니다. 램파드의 경우 앵커맨 및 왼쪽 인사이드 미드필더 역할에 능숙하다면 하미는 전형적인 박스 투 박스 형입니다. 왕성한 움직임 및 빠른 스피드,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비는게 장점이기도 합니다. 하미레스는 팀플레이어 입니다. 이러 장점과 함께 많은 경기 출장으로 인하여 적극성을 가지된 하미레스는 이적 시즌 첫 시즌을 성공리에 적응을 마치게 되엇으며, 나름 준수한 시즌을 보내게 됩니다.
이후 2011/2012시즌이 시작되면서 새롭게 감독이 바뀌고나서도 계속해서 기용이 되었으며, 당시 챔스에서 첼시가 우승할 수 있었던 주역으로 손꼽히는 활약을 하게 되며, 팬들 가슴에 아직도 잊지 못할 바르셀로나 전의 기막힌 역습골을 넣게 됩니다. 제 개인적으로 하미레스의 인생골이라고 생각하는 골이기도 합니다.
http://sports.news.naver.com/videoCenter/index.nhn?uCategory=wfootball&category=champs&id=22932
하미레스 인생골입니다 ^^*
2013/2014년 시즌이 접어 들어 새로운 감독인 무리뉴 감독을 만난 하미레스는 많은 변화를 하게 됩니다. 다른말로 만개를 했다고 해야 할것 같습니다.
하미는 당연한 수순으로 무리뉴의 1군으로 매 경기 선발로 나오게 됩니다. 무리뉴는 팀플레이를 가장 중요시 여기며, 수비가담능력이 좋은 선수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레따라 하미레스는 자동적으로 매 경기 출장을 하면서, 며칠전에는 컵대회에서도 쉬지 않고 후반교체 출장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전시즌까지 미숙한 볼키핑, 패스, 답답한 시야등이 단점이 이였던 하미였지만, 많은 노력을 햇던지 무리뉴 밑에서 많이 배웠던지 이번시즌 첼시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되어버렸습니다. 무리뉴체제 하에서 계속해서 기용을 받고 있으며, EPL 패스 성공률에서 6위를 기록하면서 첼시에서 가장 많은 정확한 패스를 뿌리는 미들이 되어 버렸습니다.
어디까지 성장할지는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아직은 많은 나이가 아니기 때문에 개선할 시간은 아직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하레미스의 장 단점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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