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냄새 제거 걱정 끝! 상쾌한 사용감

구강템 취향은 사람마다 다르잖아요.
저는 가능한 맵지않으면서도 상쾌한 걸
선호하는 편인데요.

사실 균형 잡기가 은근 어려워요...
순하다고 해서 받아봤는데 막상 썼을 땐
너무 상쾌함이 없고...

좀 상쾌하다고 하는 걸 썼더니 그건
눈물 쏙 뺄 정도로 매워서 쓰질 못하겠더라고요.
정말 제가 원하는 밸런스가 안 맞아서
입냄새 제거용 가글 고를 때 한동안 골머리를
앓았는데 지금은 좀 괜찮아졌어요.

제가 원하는 상쾌함과 순함이 공존하는 걸
알아버려서 이제 다른 건 못 쓰겠더라고요 ㅋㅋ
겉으로는 그냥 스틱형 가글같은데 특별한
점이 특허받은 구취제거 기술로 만들어져서
입냄새 제거에 되게 효과가 괜찮았어요.

또 특이한 게 키토올리고당이라는 성분 덕분에
찌꺼기 형태로 입 안 세균들이 흡착돼서
나오는 건데요.

이런 건 설명을 읽어도 이해가 안돼서 직접
써보고 느꼈는데 처음엔 깜짝 놀랐어요 ㅋㅋ
그래도 점점 적응되고 나니까 내가 구강관리에
여태 생각보다 신경을 못썼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꼼꼼하게 관리해줬더니
전보다 찌꺼기가 덜 나오게 된 것도 신기했어요.

패키지는 핑크핑크하게 생겼는데 예전에 
샀을 때는 초록색이었던 것 같거든요.
리뉴얼 된 게 더 제 취향인 듯ㅎ
워낙 분홍색을 좋아해서~

상자에 담겨져서 밀봉 잘 돼서 이렇게 오는데요.
브랜드 이름이 무슨 뜻인가 해서 검색해봤는데
핀란드어인가봐요.

'노래하다'라는 뜻인데 브랜드가 핀란드 라이프를
모티브로 하루 속의 소중한 순간을
노래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해요.
그래서 자작나무 수가 제품들데 들어가는 모양이에요.

가글도 천연원료 위주로 만들어져서 순하고
부드럽게 입 안을 감싸주는 사용감이에요!

여태 구강청결제 많이 써봤는데 솔직히
쓰면서도 이게 제대로 입 안 헹궈지는 게
맞나...? 싶었는데 눈으로 보여주는 과정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쓸 때는 한 번 쓸 분량이 개별포장 돼있어서
스틱 끝을 뜯고 사용하면 되는데요.
제가 알기로는 이런 형태 가글들이 
또 있긴 한데 전에 써본 것 중에 
이게 잘 안 뜯기는 것도 있더라구요.
이 브랜드 거는 그런 건 없는 것 같아요 ㅎㅎ

겉으로 보기에는 안에도 왠지 알록달록한 게
들어있을 것 같은데 내용물은 부어보면
거의 투명하고 살짝 갈색빛을 띄었다는
느낌이에요.

패키지 곳곳에 자연주의적인 느낌이 나서
디자인이 참 잘 된 것 같아요.
딱 봐도 가글이다! 라는 느낌의 제품들도 
있는 반면에 이렇게 세련되게 만드는 것도 있네요.

처음 쓸 땐 상쾌함이 오래간다는 생각만
들었는데 이제 하루에 2~3번 꼭 써주는 게
습관이 되고 나니까 전보다 입냄새가
많이 줄어든 기분인데요.

실제로 임상시험에서 입냄새 원인 95%
속냄새 원인 92% 제거해주는 결과가
나왔다고 하니까 실제로도 그런가보다 싶어요.
구강청결제는 항상 인터넷 보면서
좋아보이는 거 있으면 갈아타곤 했는데
이건 당분간 계속 쓸 것 같아요.

쓰면서 입냄새 좋아지는 것도 보이고...
전보다 치태도 덜 끼는 기분?
이름이 안티프라그라서 그런지 ㅋㅋ

천연원료로 자일리톨, 녹차추출물 같은 게 
들어간 듯 해요.

그리고 무알콜이라는 점도 굿!
알콜맛이 강한 가글은 가족끼리 함께 쓰기
망설여지고, 금방 구석에서 먼지가 쌓이게
되더라구요...

사용감을 무시하고 기능만 보고 구입해도
결국 돈만 버리게 되는 것 같아요.
내가 만족하면서 오래 쓸 수 있어야
합리적인 소비라고 할 수 있는 듯 해요!

밖에 가지고 다니기도 쉽고 뚜껑으로 된 건
전에 가방 속에 흘린 적이 있어서 이제
구강청결제 가지고다니겠다는 생각 자체를
안하고 살았는데 이거 알고 나서는
안심하고 가지고 다닐 수 있게 됐어요 ㅠ
옷 주머니에도 그냥 쏙 들어가다보니까
어딜 가든 들고다니는 편이에요.
없으면 허전할 정도..

순하고 맵지 않으면서 상쾌한 가글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치과에서 치료받고 나면 한동안
잇몸 붓고 입 안이 되게 예민해지잖아요.
그럴때 순한 가글 써주면 안심이죠.
성분이 안전하니까 상처 덧날일도 없고요.

 

충치 방지에 좋은 플루오르화나트륨도
충분히 들어있는 모양이에요.
이거 쓰면서 충치 생긴 적 없네요 ㅎㅎ
앞으로 또 좋은 거 발견하면 후기 들고오겠습니당

 

 

 

 

 

 

본 포스팅은
제 기준에서 주관적으로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