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냄새 제거제 써보고 구취 제거 성공!

 

안녕하세요~

잔업의 연속에 식사나 수면시간도 불규칙해지고...

구강관리를 소홀히했더니 요즘 부쩍 입냄새가
늘어서 속앓이를 하게 됐어요.
입냄새 제거제 사게 된 계기가 됐는데
막상 써보니까 제가 생각하던 거랑은 좀
다르더라구요.

하루종일 상쾌할 줄 알았는데 잠깐 괜찮아졌다가
다시 금방 구취가 생기는 기분이 들어서 
좀 더 근본적인 원인을 알아봐야할 것 같았어요ㅠ

 

 

입냄새 원인은 정말 다양한데 속에서 올라오는
구취는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을 건강하게
만들어줘야 하잖아요.

바쁜 생활 속에 실현하기가 힘든 것 같아요.
그래서 간편하게 구취 관리를 할 수 있는
입냄새 제거제를 알아봤는데 이게 왜 
제가 부족하다고 느꼈는지 알아냈어요.

입냄새 원인 중에 하나가 충치가 없어도 잇몸이
안좋아지면 구취가 생기는 것 같더라구요.
잇몸이나 치아 사이에 음식물 찌꺼기나 
세균덩어리가 제대로 안 닦이면 하얗게 끼는데
이것이 발전하면 치석이 돼서 양치로도 쉽게
해결할 수가 없어져요.

 

 

칫솔질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니까 치태관리를
하려면 칫솔이 안닿는 구석구석까지 세균을
없앨 수 있는 가글이 입냄새 제거제로 괜찮을
것 같아서 알아봤는데요.

이 쪽으로 잘 아는 분께 여쭤보니까 저같이
입 안이 잘 벗겨지고 구내염이 잘 생기면
알콜 없는 가글 쓰는 게 낫다고 하시더라구요.

어쩐지 가글만 쓰면 입 안이 너무 아프고 
따갑던데 알콜이 너무 많은 걸 써왔나봐요 ㅠ

그리고 플루오르화나트륨같은 불소화합물이
들어있으면 좀 더 확실히 입 안의 세균을
잡아줄 수 있다는 말에 알아봤어요.

 

 

제가 추천 받은 건 안티프라그 가글인데요.
계면활성제나 알코올이 없으니까 입안이
마르지 않고 구취 제거에 효과가 있는 것 
같더라구요.

원래 입안을 마르게 만드는 성분이 들어있는 걸
사용하다가 이거 쓰니까 맵지도 않고
쓴 뒤에 되게 촉촉하다고 느꼈어요.

저는 특히 서비스직종이라 입냄새에 정말 신경을
많이 쓰는 사람이거든요 ㅠ
그래서 일할 때도 마스크 끼는데 내 입냄새에
어지러울 정도였어요...
그런데 입냄새 제거제 바꾸고 나서 
전보다 상쾌함이 오래가고 텁텁하지도 않아요.

 

 

일하다가 말 많이 하거나 커피 많이 마시면
입 안이 굉장히 텁텁해지거든요.
이럴 땐 물 마시는 것만으론 부족해서
안티프라그 가글 하나씩 뜯어서 사용해주고
있어요.

그냥 톡 뜯어서 쓰고 버리면 되니까 통으로
된 것보다 어디 나갈 때 들고다니기도 간편하고
쓰고 버리기도 참 좋더라구요.
이걸 이제 알았다니ㅎㅎ

자일리톨이나 키토올리고당, 녹차엑스 등등
천연성분들로 부드럽고 순하게 입 속 냄새
관리를 해줘서 좋아요.
주변 친구들한테도 하나씩 줘봤는데 맵다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어요.
오히려 살짝 단 맛이 나는 듯해요.

 

 

향은 옅은 민트향인데 맛은 달달한 한약같고,
입 헹구고나면 무척 상쾌해요. 
점막이 얼얼하거나 자극이 강하다는 느낌
하나도 없더라고요.

플루오르화나트륨도 들어있어서 안심이네요.
재밌는 건 키토올리고당 성분이 입 속 찌꺼기를
흡착해서 보여주는 거에요.

 

 

갈색 덩어리 보이시나요? 이게 가글하고 뱉으면
나오는데, 양치하고 난 뒤에도 나와서 처음에
깜짝 놀랐어요 ㅠ

좀 더 칫솔질을 꼼꼼히 하니까 
덜 나오는 것 같아서 양치할 때 신경쓰게 되니까
좋은 것 같아요.

안 매우니까 아이들이 쓰기도 좋을 것 같고...
물론 성분이 안전하더라도 삼키지 않게
지도하는 게 좋겠죠.

 

 

주머니에 넣어도 밖으로 안튀어나오고
티안내고 다닐 수 있는 휴대용 가글이라서
저는 밖에 나갈 때마다 한두개씩 꼭 챙겨나가요ㅎ
오랜만에 정말 잘샀다고 생각하는 구강템!

이번엔 혹시나 안맞을까봐 한 박스만 샀는데
다음엔 올리브영 할인 노려서 몇 박스
쟁여놔야할 듯 해요.
여러개 사야 저렴하더라구요.

 

 

패키지도 아기자기하니 예뻐서 처음 봤을 때
예쁘기만 하고 효능이 없는 게 아닐까
걱정했는데 입냄새 제거 잘 돼서 구강청결제는
이것만 쓰지 않을까 싶어요.
안티프라그 가글 쓰다가 전에 쓰던 거 쓰니까
매워서 바로 뱉어버렸어요 ㅎㅎ...

요즘엔 이거랑 입냄새 제거제 함께 써주면서 
관리해주는데 하루종일 입에서 상쾌한
향이 풍기니까 기분이 좋네요 ^^

 

 

 

 

 

 

 

 

본 포스팅은
제 기준에서 주관적으로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