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불소 치약 사용 시기와 적정량

 

어른들도 무서운데 아이들은 치과가 얼마나
공포스러울까요?
저도 한 번 크게 치료 받고 나서는
입구만 들어서도 큰소리로 울던
아이들이 이해가 되더라고요.

저같은 경험을 시키지 않기 위해 저희 아이들은
양치질 꼭 시켜주고 있는데요.
주변에서 아기 불소 치약 언제부터 써줬는지
많이들 물어보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아기 불소 치약 정확한 
사용 시기와 양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언제부터 불소 치약을 써도 될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불소 치약은
생후 6개월 이후부터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어요.
그보다 어릴 때엔 자극이 있을 수 있고,
불소로 인한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무불소 치약을 쓰는 것이 좋아요.

우리가 불소가 들어있는 치약을 사용하는 이유는 

주로 치아를 강화하고 치아 우식을 예방하기 위해서죠.
또 치아에는 치아에는 미세한 구멍이 있는데
이 부분에 음식물 찌꺼기나 잔여물이 남으면
누렇게 착색이 되거나 치아 상태가
안좋아질 수 있기 때문에 이 부위를
청소해주는 역할을 해요.

 

 

또 치아 주위 조직인 치주에 염증이 생기는
치주 질환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을 줘요.
불소는 균의 성장을 억제하고
염증을 줄여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생후 6개월 미만의 아기들은 왜 
아기 불소 치약을 쓰면 안될까요?
치아가 아직 완전히 발육하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아기의 입 속 감각은 민감하고
치아도 약해서 너무 어린 아기에게
아기 불소 치약을 사용하면 치아에
과도하게 축적되어서 치아가 손상되고,
영구치가 나더라도 쉽게 충치가 생기거나
염증이 생길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어요.

 

 

하지만 아이가 생후 6개월 이상이 되면
불소 치약을 사용해도 큰 문제는 없어요.
우리가 시중에서 볼 수 있는 제품들은 
일반적으로 극미량 들어있고,
치즈나 닭고기 같이 먹는 식품에도 들어있는
자연 유래 성분이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생후 6개월 이후부터 섭취량을
너무 많이 늘리는 것은 치아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쌀알 크기 정도로
짜서 사용하고, 발육상황을 관찰하면서 조금씩
양을 늘려나가는 게 좋아요.


보통 3~6세의 유치가 있는 어린이는
아기 불소 치약을 칫솔의 1/3 정도인
쌀알 크기로 짜는 게 좋다고 하며,
영구치가 있는 6세 어린이부터 성인은
강낭콩 크기로 칫솔 절반 정도를 짜서
사용하는 방법이 알려져있는데요.

그렇지만 아이의 체질과 성장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아기 불소 치약 양을
갑자기 늘리면 불소과다증 같은 문제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해요.

 

 

그리고 어린이가 칫솔질을 잘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을 때부터 양을 늘려가는 것도
좋은데요.

저희 집도 아이들 어릴 땐 저불소 치약 쓰다가
지금은 1,000ppm 짜리로 바꿔주었어요.
처음에는 500ppm 정도 되는 걸로 사용하다가
교체하면서 아이들이 매워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아주 순하고 과일향이 나는
제품이라 잘 사용하고 있어요.

 

 

라울루 프레쉬 자몽은 저나 신랑도 함께 쓰는
온가족 치약이에요.
전에 쓰던 걸로 양치해보고, 이걸로 양치하면
확실히 원료의 차이가 느껴지는데요.
뒤 쪽에 나와있는 성분을 보면 전성분을
정직하게 공개하고 있어요.

 

 

언뜻 봐도 성분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도
알 수 있는 익숙한 단어들이 보였어요.
천연 원료가 그만큼 많이 들어 갔다는 건데요.
특히 입냄새를 방지하는데 좋은 항균 성분인
피톤치드가 함유돼 있어서 상쾌한 마무리감이
정말 매력적인 치약이었어요.

입안을 마르게 하는 석유계 계면활성제를
코코넛 유래 천연 계면활성제로 대체했기 때문에
입 속이 정말 촉촉하고, 양치 후에 바로 주스나
음식을 먹어도 입안이 쓰지 않더라고요.

그 밖에도 입냄새 제거에 좋은 유칼립투스,
자일리톨, 녹차엑스 등 다양한 천연 원료가
함유되어 있답니다.

아이들도 같이 안심하고 쓸 수 있는
EWG 그린등급 치약인데요. 
용량은 120g으로 적당하고, 치약 보면 그렇게
단단한 재질이 아니라서 아이들도 스스로
짜서 잘 쓸 수 있었어요.

알루미늄 재질 치약 제품은 몇 번 써봤는데
잘 나오지 않고 옆구리도 터진 적이 있어서
이런 점도 마음에 들었네요.
뚜껑도 아이들이 열기 쉬운 캡 형태에요.

이렇게 오늘 아기 불소 치약과 함께 치약 추천
해드렸습니다. 참고 되셨길 바라요^^

 

 

 

 

 

 

 

본 포스팅은
제 기준에서 주관적으로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