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나 윌리엄스 호주오픈 61승!!!!!

세레나 윌리엄스 호주오픈 61승 달성 !!

 

 

 

대단합니다.

불혹의 (?)나이로 여자선수로써 종전기록인 60승(마가렉 코트)의 기록넘어 61승하게 되었습니다.

 

61승의 상대는 다니엘라 한투코바 (세계랭킹 33위-나이 32)를 2-0완승으로 호주오픈 16강 진출과 함께 61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공식나이로치면 올해 34살이되는 세레나 윌리엄스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얼마나 철저한 몸관리를 해왔으며, 훈련을 해왔는지 짐작조차 되지 않는것 같습니다.

 

매번 세레나와 샤라포바의 경기는 꼭 챙겨보는데 샤라포바의 포스도 대단했지만, 전성기(?;;)가 끝나버린 샤라포바의 경우 세레나의 적수는 절대로 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세계랭킹 2위인 아자렌카가 작년 2승 2패로 동률을 이루긴 했지만, 세레나 윌리엄스의 부상도 있었고, 2승을 한 경기내용도 좋지 않았고 큰대회에서는 정작 너무 허무하게 밀렸죠.

 

올해 첫 대회인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에서 샤라포바와 아자렌카를 차례차례 꺽고 대회우승한 세레나 이기때문에,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우승컵을 들을 수 있을지가관건일것 같습니다. 그래도 나이가 나이이기때문에 한번의 부상이 온다면 기세가 확꺽이겠지만, 그만큼 관리하는 요령도 생겼을테고, 자기관리에 철저한 선수이기 때문에 2년정도는 더 해먹지(?) 않을까 싶습니다..

 

항상 이제끝이라고 하지만 이제는 전성기가 지났다고 하지만 노력해서 다시 일어서는 사람들을 보면서 많은 힘을 얻습니다.

제가 세레나 윌리엄스를 좋아하는 이유 또한 이러한 이유이지 않나 싶네요. 선수 생활내내 잦은 부상을 달고 살아 포기할만도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테니스 선수로써는 불혹의 나이라고 불리우며 이미 은퇴하고도 남을 나이지만 아직도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이선수가 저는 여자테니스 선수 사상 최고의 선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 좀더 분발해서 그라프의 22회도 뛰어 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날 경기는 세레나의 서브에스, 안정된 랠리와 침착했던 경기조율이 돗보였던 경기 였습니다.

이대로 간다면 호주오픈 또한 우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