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백치약 성분 따져서 고른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혼자 살게 되면서 치약만 몇 번을 바꿨는지
모르겠어요...ㅎㅎ
디자인만 예쁘면 집어서 써보고, 해외직구로
괜찮고 유행한다 싶으면 그것도 사용해보고
하면서 몇십개는 써본 것 같은데요.
그 중에서는 정말 괜찮다! 소문난 미백치약도
있었어요.

하지만 미백 효능은 그다지 본 적도 없고
어떤 건 눈물 콧물 쏙 뺄 정도로 맵고 성분도
명확하게 적혀있지 않아서 당황했네요...

그 뒤로 해외직구는 안하고 올리브영 가서
후기 좋은 걸로 골라 쓰고 있는데요.
여전히 제 취향에 맞는 치약은 못찾은
상황이었어요.

전 자존감이 되게 높은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누렁니가 한 번 거슬리니까 계속 마음이
불편하더라구요.

흡연하는 지인이 있는데 인사할 때마다
보이는 누렁니 =_= 
그걸 보고 있자니 저도 거울을 봤는데 치아가 
예전과 달리 노란 빛이 도는 거에요...

커피를 많이 먹어서 그런지 어느 순간
착색이 심해졌나봐요 ㅠㅠ
남들한테 저도 그렇게 보일까봐
스트레스가 커졌는데 미백케어 받으려니까
시간이 없고...

그래서 여태 그랬던 것처럼 아무 치약이나
쓰는 게 아니라 진짜 미백치약으로 찾아보기로
했어요!!

주변에도 물어보고 검색도 많이 해봤는데 
결론적으로 LAULU 화이트 솔루션이 가장 
괜찮아보여서 바로 구입했는데요.

지금 3주 정도 사용하고 나서 후기를 적어보는데,
정착템을 못찾던 제가 드디어 인생템을
찾은 것 같아요 ㅎㅎ...

무사히 정착 가능할 것 같아서 자신있게
후기도 쓸 수 있었어요.

성분을 가장 먼저 확인했거든요.
전에는 예쁘다고 무턱대고 샀지만 더 이상
겉만 보고 속기는 싫어서...

나름 성분공부를 했답니다 ㅎ.ㅎ
화장품도 뭐 들어갔는지 다 따지고 음식 첨가물도
따지는데 여태 치약은 왜 신중하게 선택하지
않았나 후회도 됐구요.
그걸 증명하듯이 노래진 이빨에...
요즘은 냄새도 더 심해진 것 같고 ㅠㅠ

간단하게만 성분 살펴볼게요.

과산화수소수 35% 가 함유된 게 
인상적이었어요! 이게 실제 미백 케어에도
쓰이는 원료거든요.

검증되지 않은 제품을 사용했다 잘못되면
치아의 손상만 유발할 수 있고 저같은 경우에는
입냄새가 더 심해지거나 입 안에 하얀 막이
생기는 케이스도 있었어요...

여러분은 꼭 사기 전에 성분 살피시기! ㅠㅠ

라울루 화이트솔루션은 과산화수소 성분 덕에
치아에 손상이 가해지지 않고 변색층만
깔끔히 제거하는 게 가능하다고 해요.

파라벤, 가습기 살균제, 트리클론산 같은
유해성분이 배제됐다는 인증도 받았고
불소도 들어있지 않아 임산부도 사용가능한
제품이랍니다!

이거 쓰기 전엔 불소 치약을 써야 개운한 줄
알았는데 없어도 충분히 개운하고 충치 생기거나
한 적도 없었어요~
잇몸 상태도 아주 건강하구요.

식물 유래 계면활성제 덕에 더욱 안심이
됐는데요. 보통 세정제품에 많이 들어가는
석유계 계면활성제는 입 안 건조를
유발한다고 해서 피해서 사고 있거든요.

전부가 그런 건 아니지만 저는 입안이 뒤집어진
경험도 있는 사람으로서...ㅎㅎ 
화학성분에 대해 항상 조심성을 기하고 있어요.

디자인 그렇게 신경 안쓰고 샀지만
실물 받아서 사진찍고 보니까 예쁘네용

화려한 문구 적힌 것보다 심플하고 무광인게
오히려 고급져보이는데 담에 임신한 친구한테
집들이 선물로 사다줘야겠어요.

뚜껑도 간편한 똑딱이 캡형이고, 재활용도
된다고 적혀있어요. 패키지는 친환경 소이잉크로
돼서 자연 환경을 생각한 천연치약 느낌이
뿜뿜하네요~

이거 쓰고 너무 마음에 들어서 다른 제품들도
사고싶은 욕심도 생기고
라인이 아주 다양하더라구요.
다음엔 불소 있는 거 써볼까 해요.

유통기한도 넉넉하고 시험삼아 하나만 사봤는데
여러개 사는 게 저렴하고 이것저것
사은품도 있는 것 같아서 다음엔 세트로 
구입할 생각이에요. 

엄마도 놀러와서 써보고 안맵고
좋다고 어디서 샀는지 물어보더라구요.
사용감에 있어서는 상쾌하고 개운한데 순해서
호불호가 잘 갈리지 않을 것 같아요.

냄새도 되게 강하지않게 청량한? 향이에요.
무난하게 누구나 쓸 수 있는 느낌이라고
정리할 수 있겠네요.

미백치약 찾으시면 화이트 솔루션 저는 추천해요!
치아가 확실히 이거 쓰기 전보다 맑아진
느낌이 들거든요.

한 주가 끝날 때마다 아침에 거울보고
뿌듯해하는 게 일상이 됐어요 ㅎㅎ
리뷰 마칠게요! 

 

 

 

 

 

 

 

 

본 포스팅은
제 기준에서 주관적으로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