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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 리그 첼시 vs 샬케 토레스의 부활??

첼시 vs 샬케 토레스의 부활??

 

오늘 새벽 3시 25분 첼시와 샬케의 챔피언리그 조별 경기가 있었습니다.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토레스의 대 활약이 돋보이는 경기 였습니다.

 

모든 공격은 토레스로 마무리가 되었던 경기이기도 했습니다 ^^. 이제까지 토레스에게 집중 되어진 패스가 그렇게 없었다는 걸 감안하면  오늘은 과연 골을 넣었을까요?

 

 

무리뉴와 토레스

 

먼저 첼시 선발 명단입니다.

 

체흐-이바노비치-케이힐-테리-아스필리쿠에타-하미레스-람파드-오스카-아자르-토레스-쉬얼레

 

서브명단


슈와처-다비드 루이스-버틀랜드-미켈-윌리안-마타-에투

 

제가 좋아하는 마타는 ㅠ후보입니다.. 선발로 나올 줄 알았는데 말이죠 ㅠ

 

마타의 자리에 왠지 계속해서 쉬얼레가 들어갈 것 만 같네요. 월리안도 있고, 오스카와 아자르는 고정일듯 싶은데 마타가 불안불안하네요 ㅠ..

 

일단 챔스에 강한 오스카이니 오늘은 오스카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어쨋든 오늘은 토레스 선발입니다 ^^ 요즘 폼이 많이 올라와 보였는데, 선발로 자주 못나와서 폼 죽으면 어쩌나 걱정도 했지만,

 

그럼 경기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슛을 날리던 토레스 5분 만에 선제 헤딩골을 넣습니다. 움직이 많이 좋아 보이던데 결국은 정확한 위치선정으로 쉽게 한골을 넣네요~!

 

 

 

 

이른 토레스의 선제골로 인하여 첼시는 라인을 전체적으로 내리고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치게 됩니다. 아직도 호흡이 약간은 안맞는것 같았지만,  그래도 전반이 끝날때 까지 매서운 샬케의 공격을 이겨냅니다 ^^..

전반전은 그렇다 할 공격은 없었지만 첼시의 슈퍼방패 체흐의 눈 부신 선방쇼를 보여줍니다! 우와~! ^^ 나이를 먹을 수록 더 잘하는 것 같아습니다. 그런이유로 쿠르트와는 ㅜㅡㅠ....

 

후반 전으로 들어가자 샬케는 라인을 전체적으로 많이 끌어 올리면서 첼시의 역습 두방에 무너지게 됩니다. 그 핵심에는 오늘도 아자르와 오스카가 있었습니다. 물론 가장 빛난던건 토레스 였습니다.

 

토레스는 전반과 비슷한 시간대인 후반 5분 해딩슛을 하지만 아쉽게도 빛나가게 됩니다 ㅠㅡㅜ 골대 마자브럿어유 ㅠㅡㅜ

 

 

하지만 후반 25분 엄청 난 역습으로 추가골을 넣게 됩니다 ( 제 생각에는 예전 박지성과 루니 호날두 조합이 생각이 났던)

 

 

저기서 아자르가 가볍게 한명을 제끼고  냅다 달립니다 ~~~ 그리고 한명을 더 제끼고~ 오스카가 공을 이어 받습니다

 

 

공을 받은 오스카는 엄청난 치달로 몸싸움을 이겨내며 토레스에서 패스를 합니다

 

 

공을 받은 토레스는 가볍게 골키퍼를 속이고 골을 넣습니다. 여기까지 무리뉴의 엄청난 역습을 엿볼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아직은 제대로 정비가 된 첼시는 아니지만( 내년이 너무나 기대가 됩니다) 하나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분이 좋네요.

 

이후 아자르의 추가골도 이러한 역습한방으로 골을 넣으며 토레스가 수비를 오른쪽으로 데리고 가준 덕분에 수월하게 골을 넣게 됩니다.

 

오늘 토레스의 폼만 보자면 전성기를 연상시키기에는 충분하였습니다. 스피드며 위치선정이며, 라인브레이커의 역할까지도 충분 했던 것 같네요.

 

이러한 토레스의 활약으로 샬케를 이기고 조 1위가 된 첼시 ^^ 이후 바젤가 다시 만났을때 통쾌한 복수를 기대해 봅니다!!

 

오늘 경기를 보면서 무리뉴1기때의 모습을 엿볼 수도 있었던것 같아요. 재미가 없는 경기이기 했지만, 한골을 어떻게든 우겨 넣으면 그후 라인을 내리고 수비적으로 가다 역습한방으로 끝내버리는 이기는 축구 오랜만에 보는것 같습니다 ^^

 

앞으로 첼시가 너무 기대가 되며, 오늘 같이 토레스에게 많은 공을 준다면 토레스의 귀환이 계속 이어질지도 기대가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