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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본애니메이션 일본영화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 줄거리

 

 

 

오늘도 영화 한편을 소개해드려볼까해요

 

제가 가끔 너무 심심하거나

뭔가 킬링타임용의 영화가 필요할때

가볍게 보기 좋아하는게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거든요

 

그 중에서, 3번 이상 보았던 영화가 몇개 있는데

 그중에 하나인

 

오늘 소개 드려보고 싶은 영화는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

 

줄거리와 결말 스포가 있으니 조심해주세요

 

 

 

 

 

 

 

 

모모와 모모의 엄마는 갑자기 할아버지 할머니가 계신

시골로 이사를 오게 된답니다.

 

아버지가 남극탐사대인가?

아무튼 그쪽 소속이였는데

불의의 사고로 갑자기 돌아가시게 된거죠.

 

그래서 도쿄의 집을 팔고서

시골 한적한 동네로 갑자기 이사를 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답니다.

 

 

 

 

 

 

그런데 하늘인가? 무슨 지옥인가에서 3명의 요괴에게 명령이 떨어졌는데

아빠를 갑자기 잃게 된 모모를

곁에서 지키라는 명령을 받고 빗방울로 인간땅에 내려온 3명의 요괴

 

그런데 떨어지면서 모모의 몸에 닿는바람에

모모의 눈에 이 3명의 요괴가 보이게 된답니다.

 

그러면서 모모와 3명의 요괴들과의

자충우돌 동거 생활이 시작되는거죠.

 

 

 

 

 

 

동네를 떠들석하게 사고를 치고 다니는 이상한 수호요괴들덕에

모모는 이리저리 아빠를 잃은 슬픔도 생각도 못하고

그저 정신없이 생활을 하게 된답니다.

 

그러던 중 엄마와 대판 싸우게 되죠!

 

엄마는 아빠를 그리워하지도 않는다고!

내 의견은 무시고하고 그냥 도쿄집 버리고 왔다고!

난 도쿄집으로 가고 싶다고!!!

 

참아왔던 엄마도 결국 화를 내고... 집을 나서버리는 모모

 

 

 

 

 

 

그런데 엄마가 원래 천식이 있었거든요.

그리고 엄마도 아빠를 잃은 슬픔을 감추기위해

부단하게 바쁜생활을 일부러해왔기에

지쳐버린 상태에서 갑자기 천식이 심해지고 위험에 빠지게 된 엄마!

 

그 때!

 

모모는 3명의 요괴들과 함께

건너마을 의사선생님을 찾으러 가죠!

 

엄청난 비바람을 뚫고!!!!

요괴들이 비를 막는 거대한 우산이 되어주면서

서로가 도와 결국 의사 선생님을 모셔오고

모모의 엄마도 건강을 회복하게 되죠

 

 

 

 

 

 

모모와 엄마의 삶이 조금씩 안정감을 가지게 되고

3명의 요괴도 자신들의 임무를 끝냈다면서 돌아가려하자

모모가 아빠에게 편지를 전해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리고 무슨 축제같은거였던가?

 

그걸하는데

바닷가에 모모가 있는데

모모에게 한 편지가 바다에서 떠내려 왔던거 같네요

 

그리고 그 편지내용이 아빠가 안부를 전하는거였을겁니다.

그렇게 영화는 끝이납니다.

 

 

 

 

 

 

 

 

 

 뭔가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는 그냥 정말 킬링 타임용으로 아무 내용없는게 아니라

그 안에 참 많은 교훈과 생각거리를 담고 있는거 같아요.

 

그냥 어린 아이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가족간의 여러 아픔들과 서로를 사랑하고 위로하는 과정들,

새로운 곳에서의 두려움과 그곳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인생들,

참 많은 인생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요괴 3인방의 웃긴 조화도 재밌고

꽤나 생각보다 재밌게

자주 보았던 영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