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토요일 새벽에 잠이 오지 않아 (일요일 01시) 영화나 볼까 했는데, 마침 겨울왕국이 딱 알맞게 있더군요.

집에서 cgv까지 5분거리 이기 때문에 간단히 옷을 챙겨 입고 겨울왕국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엄청나게 재미가 있다고 하여 잔득 기대를 하고 관람을 하였지만, 결론 부터 말씀드리면 실망을 하고 돌아 왔습니다.

차라리 처음 시작때 나오는 서브애니메이션이 더 재미가 있었던 것 같네요.

스토리부분에서 너무 개연성이라고 해야할까요?.. 애니메이션이기 때문에 그런걸 따지면 안되기는 하지만, 너무 극단적입니다.

케릭터들의성격이라고는 할 수 있지만요..

 

 

 

영화 보는 내내 앞뒤 설명이 없는점도 아쉽구요..

정말 많이 기대를 하고 갔는데 말입니다.

 

3d효과의 경우 그렇게 기대했던 것 만큼은 아니여서 굳이 3d로 볼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습니다.

 

영화는 전반적으로 밝은 내용입니다. 시작부터 노래로 시작해서 노래로 끝나는 영화이기 때문에 그렇게 지루할 틈은 없지만, 앞서 말햇듯이 너무나도 개연성이 부족했던 점이 아쉽기만 합니다. 하나의 사건이 생기면 보는 관객들을 위한 거기에 대한 배경 설명들이 있었다면 더 좋은 영화가 됐을텐데 말이죠. 분명 그러한 부분이 조금은 지루해지고 늘어지는 부분이지만 간단한 설명 조차 없어서 아쉽기만 했던것 같습니다.

 

 

겨울왕국 자체가 타켓층을 어린이들을 겨냥 했다면 정말 잘 만든 영화는 맞지만, 20대~ 30대 층도 겨냥했다면 부족한 영화인것 같습니다. 90년대라면 모르겠지만, 2000년대 이후 관객들의 수준은 엄청나게 올라갔죠..

 

몇 가지 반전이 전혀 예상치 못했던 부분으로 흘러가지만, 반전으로 인한 흐름은 끊기지 않아 좋았던 부분은 있었던것 같아요.

 

디즈니의 최신작 겨울왕국 오랜만에 뮤지컬애니메이션의 장르로 냈지만, 솔직히 보는내내 노래에 너무 많은 투자를 한건 아닌지라는 생각이 들었던 영화입니다 눈보다는 귀가 좀 더 즐거운 영화 였던것 같네요.

 

 

스토리 ★★★

영상    ★★★★

사운드 ★★★★★

평점    ★★★★

 

ps1-엘사가 왜 그러한 능력을 가지게 되었는지 설명이 있었다면...